[일요신문] 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산더미로 즐기는 최고급 소고기를 소개했다.
흔히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볼 때면 '보고만 있는데도 맛있다'라고들 한다. 맛뿐만 아니라 식욕을 자극하는 맛깔스러운 비주얼도 중요하게 여기는 요즘.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오늘의 식당은 산더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메뉴가 있다.
아삭한 식감의 숙주와 영양은 물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버섯 그리고 소고기가 푸짐하게 올라간 산더미 불고기가 그 주인공이다. 과일을 이용한 육수로 깔끔한 뒷맛과 숙주와 버섯, 불고기의 환상적인 식감이 어우러져 맛까지 뛰어나다.
시선 강탈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보통 밥이 아닌 김이 펄펄 끓는 솥밥으로 화룡점정을 찍는다. 옛날 어머니가 해주던 불고기 전골과 따끈한 밥이 절로 생각난다고. 이곳이 인기인 이유는 맛과 비주얼이 끝이 아니다.
바로 저렴한 가격. 산더미 불고기와 솥밥을 즐길 수 있는 가격이 단돈 1만 5000원이다. 소고기 전문점인 이곳은 고기를 직접 발골하면서 유통 과정을 줄이고 원가를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덕분에 매일 저녁 커다란 소갈비를 직접 발골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 더욱 인기라고. 화려한 음식으로 눈을, 풍부한 맛으로 입을,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식당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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