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8일 방송되는 tvN story '어쩌다 어른' 11회는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다시 한 번 강단에 오른다. 또한 지상렬, 송재림, 윤소희, 한승연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김교수는 '돈 버는 심리, 돈 잃는 심리'라는 주제로 수많은 연구자들의 필생의 연구 주제이자 인류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인 돈의 심리에 대한 지식을 나눈다. 이 과정에서 김교수는 "50억 이상 복권 고액 당첨자 20명 이상을 인터뷰 한 적이 있는데 당첨 후 1-2년 내에 파산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바꾼 것은 집도 차도 아닌 배우자였다"는 충격적인 사례와 함께 돈과 행복의 인과관계를 돌아볼 전망이다.
나아가 집값을 올려 받을 수 있는 흥정의 기술부터 손해보지 않는 주식 투자 심리 등 '소중한 내 돈을 지키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실제로 김교수는 "나를 강연자로 불러준 기업의 주식을 그날 강연료의 10% 정도 투자해서 산다. 공부하는 회사는 안 망하기 때문"이라고 투자 비법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승연은 김교수에게 S.O.S를 쳐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한승연이 "평소에 중고거래를 종종한다. 직거래를 주로 하는데 구매자분께서 네고를 요구하면 어떻게 거절 해야할 지를 모르겠다"며 도움을 청한 것. 김교수는 한승연에게 '무조건 통하는 거절의 비법'을 전수했다고 해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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