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유리 대신 말랑말랑 실리콘 ‘깨지지 않는 전구’
절대 깨지지 않고, 뜨거워지지 않는 신통방통한 LED 전구가 등장했다. 유리 대신 말랑한 실리콘 소재를 채택한 것이 비결. 전구를 교체할 때 손이 미끄러져 바닥에 떨어지더라도 깨지지 않는다. 장시간 사용해도 뜨거워지지 않는 것 또한 실리콘 덕분이다. 다락방처럼 천정이 낮은 장소랄지, 아이들이 있는 집에 설치하면 좋을 듯하다. 차가운 느낌이 나는 쪽과 은은하고 따뜻한 조명 효과를 내는 전구 2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2팩에 9.99달러(약 1만 3000원). ★관련사이트: theincredibulb.com
가죽과 삼나무의 클래식한 감성 ‘자전거 안장 가방’
자전거 안장 뒤쪽에 부착할 수 있는 가방이다. 휴대폰이나 지갑, 열쇠 같은 소품을 휴대할 수 있다.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가령 무두질 과정에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베지터블 가죽을 썼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측면은 삼나무를 댔다. 특히 나무 끝부분은 견고하며, 방수 마감처리를 해 악천후에서도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클래식한 디자인이라 빈티지 자전거와 매치하면 더욱 멋스럽다. 가격은 145달러(약 19만 원). ★관련사이트: walnutstudiolo.com/products/bicycle-seat-barrel-bag
연인끼리 퀸사이즈 매트에서… ‘모래 방지 해변매트’
해변에 매트를 깔아도 모래가 들어와 여기저기 묻기 십상이다. 이 제품은 간단한 아이디어로 불편함을 해소해준다. 휴대형 파우치에 매트와 함께 4개의 주머니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 주머니에 모래를 채운 후 매트 모서리에 세우면, 측면을 단단히 잡아줘 모래가 들어오지 않는다. 바람이 부는 날엔 매트를 고정하기에도 안성맞춤. 크기는 퀸사이즈 침대와 비슷해 가족이 둘러앉거나 성인 둘이서 편안하게 일광욕을 즐기기 충분하다. 가격은 55달러(약 7만 3000원). ★관련사이트: surfsheet.com
3종류 수납 사이즈 딱이네 ‘데스크 정리함’
책상 위를 말끔하게 정리해줄 ‘데스크 오거나이저’다. 사용빈도가 높은 것을 빨리 꺼내고, 얼른 수납할 수 있도록 사이즈가 다른 3종류의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클립이나 핀 등 흩어지기 쉬운 소품부터 수첩처럼 폭이 넓은 물품까지 쉽게 구분해 수납할 수 있다. 맨 앞에는 스마트기기를 세울 수 있는 스탠드를 마련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거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튼튼한 스틸제로 만들어 자석을 붙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 가격은 2178엔(약 2만 1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B1LCW2X9
나무 사용하지 않아요 ‘친환경 연필’
일반적으로 연필은 흑연과 나무로 만든다. 플라스틱보다는 환경에 친화적이지만 숲에 적지 않은 피해를 입힌다. ‘노드(Nord)’는 나무 없이 흑연만으로 만든 친환경 연필이다. 나무 연필보다 부스러기가 적을 뿐 아니라 수명이 길어 훨씬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연필을 날카롭게 혹은 뭉뚝하게 만들 수도 있어 다양한 질감 표현이 가능하다. 글씨 쓰기는 물론 스케치를 하거나 건축도면을 그릴 때도 유용하다. 가격은 5개들이가 29달러(약 3만 8000원). ★관련사이트: bit.ly/3pyQS7F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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