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의조-황희찬 공격진 구성…이강인·양현준은 벤치
대표팀은 23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전 최종 모의고사에 돌입하는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는 누구일까.
공격진은 기존 주전 자원들이 자리했다.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유럽파가 선발로 나선다.
미드필드진은 정우영이 뒤를 받치는 가운데 황인범과 권창훈이 선택을 받았다. 권창훈은 2022년 들어 열린 A매치 11경기 중 7경기에서 선발을 꿰찼다.
수비진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등 기존 자원들이 대거 선택을 받았다. 오른쪽 수비수 자리에는 윤종규가 나온다. 윤종규는 간간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 출전 횟수는 많지 않았다. 이전까지 A매치 단 2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조현우가 이번 소집에서 부상으로 빠졌고 김동준이 대체 발탁, 송범근도 함께 이름을 올렸지만 벤투 감독의 선택은 김승규였다.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 양현준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번 친선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선택을 받지 못한 15명의 선수 모두가 벤치에 앉았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