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참모 대다수 함께 찾아 조문
윤 대통령 부부는 합동분향소가 공식 운영되기 직전인 오전 9시27분쯤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 목례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특별한 발언 없이 분향소를 떠났다. 유가족과의 만남도 없었다.
이날 조문에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최상목 경제수석,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 대통령 참모 대다수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30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또,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도 밝혔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