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등 6명과 사이에서 아이 낳아…연간 양육비로 39억 이상 지출
이로써 캐넌은 지금까지 여섯 명의 여성과의 사이에서 모두 열두 명의 아이를 낳게 됐다. 더욱 놀라운 점은 심지어 한 여성이 임신한 상태에서 또 다른 여성이 출산을 하는 등 시기가 겹치기도 했다는 사실이다. 이를테면 한 여성이 아홉 번째 아이를 출산한 시점에 다른 여성 둘은 열 번째와 열한 번째 아이를 임신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캐넌은 캐리와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둔 것을 시작으로, 치어리더 출신인 브리태니 벨과의 사이에서는 2남 1녀를, DJ 겸 방송 전문가인 애비 델라 로사와의 사이에서는 3남을 두었다. 또한 모델 브리 티지에게서는 1남을, 모델 라니샤 콜에게서는 1녀를 얻었다. 스콧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젠’은 2021년 12월 생후 5개월 만에 뇌종양으로 사망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사정이 이러니 양육비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한 보도에 따르면, 캐넌이 아이들을 위한 양육비로 지출하는 돈은 연간 300만 달러(약 39억 5000만 원) 이상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캐넌은 “매년 내가 자녀들에게 지출하는 돈은 그보다 훨씬 더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키우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캐넌은 모두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아이 엄마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늘어나는 가족을 볼 때마다 무척 뿌듯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