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5일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고수뎐'에서 밀양을 찾았다.
경남 밀양에는 발효 신공으로 중식의 신기원을 완성한 고수가 잇다. 춘장을 직접 항아리에 숙성시켜 사용하는데 무려 3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수제 춘장의 1단계는 통밀 찌기부터 시작된다. 찐 통밀을 식힌 후 효모를 섞어 밀알이 깨지지 않도록 100% 수작업으로 잘 섞어준다.
오직 수제 춘장을 위해 발효실까지 만들어 그 속에서 발효를 해주는데 적정 온도에서 단시간 발효하는 것이 춘장 특유의 맛을 내는 핵심이다.
발효로 완성한 속 편한 춘장은 첨가물 일절 없이 천일염을 녹인 소금물만 더해 완성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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