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승인 시 필수 신고 국가 미국·일본 등 2곳 남아
EU 집행위원회는 17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월 기업결합 신고서를 EU에 제출한 바 있다.
EU는 필수 신고국가다. EU가 합병을 승인하게 되면 남은 필수 신고 국가는 미국, 일본 등 2곳만 남게 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2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큰 과제를 완수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 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