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 아들’ 노엘 “전두환 시대였다면 넌 지하실” 디스곡 가사로 논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발표한 디스곡의 가사 한 줄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가사가 전두환 정권 당시 역사적 비극을 경시하고 민주화운동 피해자를 조롱했다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면서 노엘은 본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 전환한 상태다.
일요신문U는 최근 사회적 공분을 부른 노엘의 가사 내용을 비롯해, 그동안 힙합계에서 민감한 과거사를 가사로 사용해 논란을 빚었던 몇 가지 사례를 1분 영상으로 짚어봤다.
앞서 노엘은 래퍼 플리키뱅으로부터 음주운전 이력 등 과거 문제를 들추는 디스(Disrespect)를 당했다. 이에 노엘은 플리키뱅을 겨냥한 맞디스곡 '강강강?’을 음원 공유 사이트에 공개했지만, '전두환 시대' '지하실' 등 가사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곡은 유저 신고에 의해 삭제됐다.
게다가 노엘이 대표적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기에 이번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래퍼 노엘의 '전두환 지하실' 가사 논란은 아래 링크 그리고 일요신문U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석희 기자 koseokhe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