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흥교육지원청과 세부교육사업에 대한 부속합의 체결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동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장대석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안광률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고미경 평생교육원장, 업무 관련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시흥미래교육협력지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따뜻한 시흥 미래교육을 실현할 뿐 아니라,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지난해 9월부터 혁신교육지구에서 미래교육협력지구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경기도교육청과 31개 시·군이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 중이다.
시는 시흥혁신교육지구의 지난 12년간 성장과 성과를 발판삼아, 향후에는 경기교육정책 비전인 ‘자율·균형·미래’ 3대 키워드와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결되는 미래교육으로 질적 도약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이에 시는 디지털 시민교육과정, 미래산업 등을 통한 하이테크, AI 신산업 진로진학 특화,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조성 통한 지역균형 강화 등 주민 수요에 기반한 13개의 다양한 사업추진에 중점을 두고, 기관 상호협력을 통해 집중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시흥시는 경기도교육정책과 맥을 같이 하는 ‘대한민국 대표 K-교육도시 시흥’을 향해 발돋움한다. 새롭게 개편되는 종합계획은 미래교육, 교육노선, 교육기본권을 3대 추진전략을 주축으로 하고 있으며, 시는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먹고 사는 걱정이 없는 도시, 기본 교육 권리가 지켜지는 도시 실현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