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정부 출범 30주년,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에서 기념식 개최
지난해 설립된 김영삼재단은 문민정부 출범 30주년을 맞이하여 김영삼 대통령과 문민정부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기념 출판물 세트를 기념식 당일 공개·배포한다.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기념 출판물은 총 2권으로, 1권 『김영삼 대통령과 신한국 창조』는 문민정부 주요 정책들에 대한 논문집이고, 2권 『김영삼 대통령 주요 정책 사료집』은 김 대통령의 재임 기간 주요 정책일지와 자료들을 한 권으로 집약하여 정리한 단행본이다.
본 출판물에는 문민정부 당시 교육부 장관이었던 안병영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이었던 이각범 KAIST 명예교수,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및 비서관이었던 이홍규 KAIST 명예교수, 경제수석비서관이었던 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 농림해양수석비서관이었던 최양부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고문을 비롯하여 학계의 임혁백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진영재 연세대학교 교수 등 총 20명의 인사들이 참여하였다.
앞으로 김영삼재단은 김영삼 대통령의 사상과 정책에 대한 사료를 수집·연구하고, 관련 논문 및 도서를 발간, 세미나,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술적 연구기반을 마련하고 김영삼 온라인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또한 향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김영삼아카데미’를 개설하여 YS정신을 후학들에게 계승하려는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설상미 기자 sangm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