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팔로어 450만 보유 캐빈더 자매 빅토리아 시크릿 등과 계약도
농구 선수로서뿐만이 아니라 인플루언서로서도 그렇다. 빼어난 미모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쌍둥이 자매는 현재 틱톡에서 450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빅토리아 시크릿 핑크, 부스트 모바일, 챔스 스포츠, 리프 트레이딩 카드 등과 계약도 체결했다.
‘온3’에 따르면 현재 자매의 연간 브랜딩 가치는 각 85만 1000달러(약 11억 원)다. 이를 입증하듯 자매는 얼마 전 가장 수입이 많은 여성 대학농구 선수로 선정됐으며, 대학 스포츠 분야 전체에서는 각각 32위와 33위를 기록했다.
쌍둥이 자매들의 농구 실력도 결코 무시 못할 수준이다. 헤일리는 경기당 평균 12.6점으로 팀의 주전선수로 맹활약하고 있으며,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부문에서는 2위를 달리고 있다. 한나의 경우에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9점을 득점하고 있다. 때문에 마이애미대학이 여자부 경기 역사상 처음으로 8강에 오르는 데 자매의 역할이 컸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둘은 대학 졸업 후에도 농구 코트는 물론이요, 인플루언서의 역량을 발휘해 좋은 사업 기회를 갖게 되길 희망하고 있다. 출처 ‘메일온라인’.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