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배우 하도권이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5일 앤드마크는 "매 작품 변화무쌍한 연기 내공을 펼쳐오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 하도권과 함께 하게 됐다"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하도권이 다방면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도권은 2004년 뮤지컬 '미녀와 야수'로 데뷔해 '오페라의 유령' '엘리자벳' '레 미제라블' 등 굵직한 작품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로 영역을 넓혀 '스토브리그'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술꾼도시여자들' '별똥별' '붉은 단심'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하도권은 선풍적인 인기를 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음악 선생님 역을 맡아 직접 노래를 부르며 화제를 모았고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등 예능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며 만능 배우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앤드마크는 김아현, 김예원, 김현수, 김혜준, 류덕환, 박진주, 백진희, 신시아, 이주빈, 이지민,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전종서, 정동훈, 주세빈, 진서연, 차유진, 최준영, 한재이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서울대작전' '소울메이트' '우씨 왕후' 등의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며 사업을 다각화시키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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