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8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챗(Chat)GPT와의 만남, 미래교육을 상상해 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는 미래교육의 전망을 의미하는 두 개의 ‘봄’을 테마로 진행됐다.
첫 번째 '봄'은 챗GPT의 교육적 활용을 주제로 특강을, 두 번째 '봄'은 인공지능(AI)으로 상상하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좌담을 펼쳤다.
특히 인공지능과 하이테크의 발달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이화여대 정제영 교수와 에듀테크의 교육적 활용 방법에 대해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챗GPT와 교육 전문가에게 교차로 질문해 실제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과 사례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주제별로 토론하는 자리를 계속 이어 갈 예정이다.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 수업으로 교사와 학생이 더 가깝게 만나고 학생의 배움은 더 깊고 풍성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