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사관 육성사업’은 직업계고 2년, 전문대학 2년, 4년간의 연계 교육으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정보대 반도체과는 이 사업을 통해 경성전자고등학교와 연계 교육을 통해 반도체 공정 장비 및 유지보수 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우수한 전문기술 배출을 위한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부산콘텐츠코리아랩의 ‘B-CON 창작과정’ 사업은 부산지역 대학의 콘텐츠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 사업으로, 특히 경남정보대는 3년 연속 해당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을 주관하는 미디어영상과는 해운대 센텀캠퍼스에 있으며 디지털영상편집실, 제작 스튜디오,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부스 등 최첨단 교육시설과 장비를 두루 갖춰 1인 미디어 시대에 인기가 높은 학과다.
경남정보대 김대식 총장은 “경남정보대는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반도체 분야와 1인 미디어 분야 등 새로운 산업 트렌드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며 “‘잘 가르치는 대학,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너지신산업사업단, 이차전지 제조공정교육 실시
본 프로그램은 이차전지 제조 설비업체로부터 엔지니어와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이차전지 산업체의 제조공정을 직접 학생들이 체험하게 해 교육 효과를 더욱 극대화했다.
특히 경남정보대 화공에너지공학과는 ‘전지 에너지 저장 실습실’을 구축하고 이차전지 제조공정 실습과 교육을 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하는 등 미래 핵심산업인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경남정보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허광선 사업단장은 “경남정보대는 에너지 신산업 현장에서 생산을 담당할 첨단 분야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이차전지 교육에 필요한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했다”며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로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급증하는 에너지신산업과 이차전지 산업 일선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명 뷰티브랜드, K뷰티학과에 장학금과 피부미용기기 전달
이날 행사에서 유명 뷰티브랜드인 ㈜약손명가, 서면S라인 갸름비책, 미인가, 여리한 다이어트 총 4개 업체에서 2,100만원의 장학금과 140만원 상당의 미용기기를 전달했다.
경남정보대 K뷰티학과와 주문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약손명가는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김현숙 대표가 ‘뷰티사업가로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약손명가는 지난 2011년부터 13년간 매년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여리한 다이어트에서는 퍼스널 피부미용기기를 학생들에게 1대씩 기증했는데 이는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경남정보대 출신 박민지 실장의 모교 후배들에게 기증하는 의미라고 한다. 박민지 실장은 이날 모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피부미용기기를 직접 전달한 후 ‘피부미용 전문가로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서면S라인 갸름비책 김은미 대표는 경남정보대 K뷰티학과 졸업생으로 이날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6년간 2,1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기탁해왔다. 프리미엄 에스테틱 미인가 김성숙 대표는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미인가 성공스토리’라는 주제로 뷰티산업의 비전 특강을 펼쳤다.
경남정보대 K뷰티학과 정철순 학과장은 “경남정보대 K뷰티학과 출신의 성공한 뷰티 전문가들과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고 있는 유명 업체들에서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주고 생생한 현장을 전해주는 특강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 행사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으로 최고의 뷰티전문가들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