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 추진에 입장 표명
[일요신문] 대통령실 측이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 추진 의사를 표명한 것을 두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를 먼저 만나는 것이 순리”라며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여·야 원내대표와 대통령 회동 추진에 입장 표명박 원내대표는 5일 기자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께서 하루속히 야당 대표와 먼저 만나 국가위기의 극복 방안을 논의하시는 것이 순리이고, 순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서 민생회복과 정치복원을 위한 좋은 길을 선택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대통령실의 이같은 행보를 두고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이 여러 사정으로 어렵다면 원내대표와 만나는 것도 저는 괘념치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말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우리 정치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길 바라는 충정에서 한 말로 이해된다”고 설명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