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의 다이아몬드’ 화이트 트러플 아낌없이 사용…교토 장인이 만든 금속 스푼도 함께 제공

화이트 트러플 외에도 우유와 달걀노른자, 두 종류의 치즈 등을 베이스로 했다. 가장 흥미로운 재료는 일본 술 사케를 만들 때 나오는 술지게미다. 여기에 또다시 화이트 트러플과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얹은 후 금박으로 장식했다. 세라토 측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자체는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은은한 사케 술지게미의 단맛과 화이트 트러플의 진한 맛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황홀함이 쏟아진다”고 한다.
특별한 아이스크림인 만큼 먹는 방법도 따로 있다. 함께 들어있는 화이트 트러플 오일을 뿌린 후 스푼이 천천히 들어가는 부드러운 상태에서 아이스크림을 섞어가며 먹어야 가장 맛있다. 만약 스푼이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단단하다면 상온에 잠깐 놔두거나 전자레인지에서 10초 정도 가열한 뒤 섞어 먹는 것이 좋다.
아이스크림 맛을 살려주는 페어링 음료로는 화이트 와인을 추천했다. 또한, 세라토 측은 “아이스크림의 유통기한은 없지만, 맛과 식감을 최대한 즐기기 위해서는 10일 이내에 먹을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제품을 구매하면 교토 장인이 수작업으로 만든 금속 스푼이 함께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장인이 만든 금속 스푼으로 인해 아이스크림 가격이 비싸게 책정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비쳤지만, 기네스에 따르면 “공식 가격에는 스푼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한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