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작은방서 불 시작된 것으로 추정
‘3층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대원 46명을 투입해 27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작은방과 거실‧베란다 등이 전소됐다. 소방 당국은 수색 과정에서 불이 난 집 안에 거주자인 시각장애인 A 씨(64)가 질식사로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은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