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물가 상승률 3% 내외 전망

김웅 부총재보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대로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뚜렷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월 수준(4.0%)에서 소폭 낮아진 3.9%를 기록하면서 더딘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최근 3개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월 4.2%, 4월 3.7%, 5월 3.3% 등의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석유류와 축산물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상당폭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재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중반까지 뚜렷한 둔화 흐름이 이어져 2%대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이후 다시 높아져 등락하다 연말쯤 3% 내외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