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계자 발견…경찰, 부검 예정
7일 경찰과 김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8시 23분쯤 김천문화예술회관 3층 화장실에서 성악가 A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카르미나 부라나’ 초청 가수로 이곳을 방문했다. 그는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지난 6일 A 씨가 무대에 오를 차례가 됐는데 보이지 않자 찾으러 나선 공연 관계자가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