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일 소부장기술융합연구조합(이사장 성학경)과 소부장 기술융합 인프라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20일 소부장기술융합연구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제공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연구조합은 △소부장 기술융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시설 조성 △소부장 기업 발전을 위한 연구 과제 발굴 및 기업 간 교류 증진 △성남시 지식기반산업의 육성·지원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세부 협력사업으로는 우수R&D연구인력을 유입을 위해 판교역 유휴공간에 소부장 기술융합 기업 공동연구소를 조성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 자리에서 "첨단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소부장 기술이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연구시설 확보와 인재양성 투자가 필수"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시 소부장 산업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교역 유휴공간을 사용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부장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로 하이테크밸리 소재 소부장 기업에게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부장기술융합연구조합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협력하여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기업 및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과학기술정통부에서 인가한 연구단체로 정부 공동 협력과제 등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