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일회용 비닐은 이제 그만 ‘우산 빗물 제거 밴드’
우산을 들고 다닐 때 편리한 아이템이다. 흔히 곱창밴드라 불리는 헤어밴드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물기를 즉각 흡수하는 마이크로파이버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 우산을 통과시키면 즉시 빗물을 제거해준다. 가게 앞에 놓인 일회용 비닐을 끼울 필요가 없어 환경에도 친화적이다. 또한, 손잡이에 걸어두면 표식이 되므로 다른 사람의 우산과 헷갈릴 염려가 없다. 색상은 그린, 옐로, 핑크 등 기분까지 업시켜주는 산뜻한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1078엔(약 98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lamiplus/465178.html
만지고 돌리고 끼워보세요 ‘스트레스 해소용 장난감’
바쁜 현대인은 스트레스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제품은 스트레스가 쌓일 때 해소할 수 있는 ‘피젯토이’다. 필요하면 언제라도 꺼내 쓸 수 있도록 동전만큼 작게 만들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 휴대하기 편리하다. 한 손으로 만지고 돌리고 끼우면 집중력 향상 및 스트레스,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 소재는 황동과 스테인리스, 티타늄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세 가지 모두 내구성이 뛰어나다. 가격은 59달러(약 7만 5000원). ★관련사이트: bit.ly/3DoBwJU
불쾌한 냄새만 싹~ ‘탈취 젤리’
심플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탈취 젤리다. 처치 곤란이었던 목장 폐기물을 재활용했다는 점이 신선하다. 개발사 측에 따르면 “독자적인 미생물 발효기술을 통해 목장 폐기물을 바이오탈취 젤리로 재탄생시켰다”고 한다. 화장실이나 신발장, 냉장고 등 냄새가 신경 쓰이는 곳에 놓아두면 악취가 사라진다. 기존 탈취제와 다른 점은 불쾌한 냄새만 없애준다는 것. 아로마나 생화 등 기분 좋은 향은 남겨주기 때문에 그대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970엔(약 2만 7000원). ★관련사이트: the-web.co.jp/products/the-deodorizing-jelly
은색 구슬이 모래 위에 그림을… ‘LED 샌드아트’
눈이 즐겁고 힐링도 되는 인테리어 소품이 등장했다. ‘오아시스 미니(Oasis Mini)’는 집안에 둘 수 있는 움직이는 예술품이다. 은색 구슬이 모래 캔버스를 스스로 굴러가며 멋진 그림을 새긴다. 여기에 LED 조명이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연출한다. 작품 하나가 완성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5분. 그 과정을 천천히 바라보면 긴장이 풀리는 효과도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그림을 제공받을 수 있지만, 직접 그리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119달러(약 15만 원). ★관련사이트: grounded.so
노이즈 캔슬링으로 불안 사르르… ‘반려견 헤드폰’
개는 청각이 뛰어난 동물로 알려졌다. 천둥이 치거나 불꽃놀이 소리에도 불안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미국 스타트업이 반려견 전용 노이즈 캔슬링(잡음 제거) 헤드폰을 선보였다. 반려견에게 씌워주면 귀에 닿는 소리를 최대 50dB까지 제한한다. 소재는 매우 가벼운 천을 적용했다. 최대한 반려견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귀와 머리를 부드럽게 덮는 구조다. 한번 충전으로 30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로 페어링이 가능하다. 가격은 203.67달러(약 26만 원). ★관련사이트: pawnix.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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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