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디자이너가 흥미로운 와인 캐리어를 선보였다. 재활용 코르크로 만든 백팩으로, 와인 세 병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와인을 운반할 때도 편리하지만, 평소 와인을 보관할 때도 유용하다. 코르크의 뛰어난 절연 기능 덕분에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 어깨에 걸치는 스트랩 부분은 가죽 소재를 활용했다. 상반된 소재라 멋스러우며 탈부착도 가능하다. 스트랩을 떼어낸 후 테이블에 올려두면 와인 진열장으로 변신한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bit.ly/3PGYX8H
젤리를 누르면 열려요 ‘고양이 인덱스 클립’
고양이 실루엣을 본뜬 인덱스용 클립이다. 책이나 수첩에 꽂으면 보고 싶은 페이지를 바로 찾을 수 있게끔 돕는다. 무엇보다 클립이 열리는 방식이 독특하다. ‘육구’라 불리는 고양이의 발바닥을 누르면 클립이 열리고, 여기에 종이를 끼우면 된다. 복사 용지 기준으로 최대 20장까지 고정할 수 있다고 한다. 클립은 스테인리스스틸로, 실루엣 부분은 ‘파이버 페이퍼’를 적용해 연필이나 펜으로 귀여운 표정이나 무늬를 그려 넣을 수도 있다. 가격은 528엔(약 48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C6TG5Z1R
거실에 예쁜 무지개가… ‘레인보우 메이커’
비가 오지 않아도 무지개를 매일 보는 방법이 있다. 이 제품은 무지개를 만들어주는 특수한 장치로, 이른바 ‘레인보우 메이커’라 불린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빛이 잘 들어오는 창문에 부착하면 끝. 빛이 태양열 전지판을 통과하면서 자동으로 예쁜 무지개가 만들어진다. 흡착판 자국 없이 쉽게 붙였다 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단번에 분위기가 화사해진다. 크리스털이 장착돼 영롱한 빛깔을 띠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훌륭하다. 가격은 37.50달러(약 4만 9000원). ★관련사이트: bit.ly/447tPnj
근육을 착용하세요 ‘보행 보조 장치’
질병이나 사고, 노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보행이 곤란한 사람들을 위한 보조 장치가 출시됐다. ‘푸토(Futto)’는 골격근에 따라 배치된 고무가 보행 시 사용하는 근육을 서포트해주는 시스템이다. 스타킹처럼 착용한 후 각각의 패스너를 고정하면 된다. 고무의 기능을 활용해 발의 움직임이 가벼워지고, 걷는 것이 쉬워진다. 무게는 280g으로 가벼운 편. 하반신 전체를 지지하므로 넘어짐 방지 및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 가격은 3만 3000엔(약 30만 원). ★관련사이트: shop.futto.jp/products/detail/4
5분만 갖고 놀아도 1.6km 산책 효과 ‘반려견 장난감’
놀이와 운동을 하면서 간식도 즐길 수 있는 반려견 장난감이다. 흔히 ‘노즈워크’라 알려진 훈련방식으로 반려견이 좋아하는 간식을 숨긴 다음, 후각 활동을 통해 찾게 한다. 5분간 놀았을 때 운동 효과는 1.6km를 산책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한다. 반려견의 비만을 방지할 뿐 아니라 엔도르핀이 분비돼 스트레스 수치를 낮춰준다. 사이즈는 스몰과 미디엄 두 가지. 대형견이 씹고 뜯고 할퀴어도 위험하지 않도록 튼튼하게 설계됐다. 가격은 29달러(약 3만 8000원). ★관련사이트: kickstarter.com/projects/bowly/unleash-your-dogs-full-potenti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