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천시의회(의장 최성운)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임시회를 열었다.
최성운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한 이상동기 범죄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게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의회와 시, 지역 내 모든 유관기관이 협력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기에 다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출자·출연기관 출연안 등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 “시민복리 증진과 재정절감 방향으로 꼼꼼히 따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서는, 원도심 기반시설 확충 방안과 주거환경 개선,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빠짐없이 챙길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최 의장은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살기 좋은 부천을 넘어 살고 싶은 도시 부천을 향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개회사를 마쳤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1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의 건, △시정질문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시정질문에는 18명의 의원이 구두와 서면으로 참여했다. 오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는 위원회별 활동을 진행하고, 1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후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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