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경찰청이 수해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원 고 채수근 상병 사건과 관련해 해병대 1사단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21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내 체육관인 '김대식관'에 마련된 고 채수근 상병의 분향소. 사진=연합뉴스7일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에서 채 상병 사망 사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경찰이 채 상병 사망 사고 이후 해병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채 상병은 지난 7월 19일 오전 9시쯤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남단 100m 지점에서 구명조끼 없이 호우‧산사태 피해 등 실종자 수색작전을 수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 사망했다.
해병대 1사단에서는 하루 전날 채 상병의 순직 49재를 추모하는 천도 위령제가 진행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