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영농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나눔봉사단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랑그림숲(원장 김선미)’을 찾아, 고구마 수확 봉사활동을 펼치고 수확작물 전량을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촌일손돕기 모습. 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진주시 수곡면에 위치한 사랑그림숲은 한국남동발전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2019년 10월에 설치한 시설이다. 이곳은 농업자원을 활용해 장애인의 치유와 함께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한국남동발전 나눔봉사단 30여 명은 봄철에 자신들이 직접 식재한 고구마를 수확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확한 고구마 150박스는 전량 구매 후 진주지역 사회복지시설 52개소에 기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남동발전 직원은 “나눔봉사단과 시설이용 장애인분들이 함께 정성으로 기른 건강한 먹거리를 사회복지시설에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