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34.1원, 경유 27.1원↓…휘발유 서울 1768.5원 울산 1630.2원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86.1원으로 전주 대비 34.1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34.3원을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27.1원 하락했다.
휘발유 기준으로 자가상표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62.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93.6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12.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42.3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8.6원 하락한 리터당 1768.5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2.4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3.1원 하락한 리터당 1630.2원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55.9원 낮은 수준이다.
국제 유가의 경우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82.8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0.8달러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6달러 내린 배럴당 92.6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8달러 하락해 배럴당 105.5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요 경기지표 둔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증가, 하마스 인질 협상의 최종 합의 단계 등의 요인으로 인해 하락 중”이라고 전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