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넷째 주 휘발유 1660.2원, 경유 1607.8원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L당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25.9원 하락한 1660.2원이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637.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GS칼텍스가 1667.9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다.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의 휘발유가는 22.3원 내린 1746.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4.9원 내린 1605.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는 주간 기준으로 직전 주보다 26.5원 내린 1607.8원으로 나타났다. 일일 기준으로는 지난 23일 1599.59원으로 하락해 8월 16일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 1500원 대로 떨어졌다.
상표별로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1585.8원으로 최저가, GS칼텍스가 1616.4원으로 최고가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의 추가 감산 결정 우려와 유럽 경제지표 개선 등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전주 대비 1.4달러 오른 배럴당 83.3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휘발유(92RON) 및 경유(황함량 0.001%) 가격도 전주 대비 각각 0.3달러, 1.3달러 오르며 91.3달러, 105.7달러를 기록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