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미니언즈 빨대·덮개’ 굿즈 납품업체에 법적대응 사연

메가커피 ‘미니언즈 빨대&덮개’ 수입 부적합 판정…고객·가맹점주에 반품·보상

[일요신문]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판매돼 온 캐릭터 굿즈 ‘미니언즈 빨대&덮개’ 제품 중 덮개 부분에서  부적합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회사 측이 제품 회수를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6일 '미니언즈 빨대&덮개' 제품을 통관 단계에서 전량 반송‧폐기 조치한 것과 관련해 메가MGC커피 측이 제품 회수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메가MGC커피 홈페이지 갈무리

12일 메가MGC커피는 “유니버셜코리아와 콜라보로 판매중인 미니언즈 제품군 중 ‘빨대&덮개’ 제품에 대해 구매고객 반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6일 해당 덮개 제품에서 폴리염화비닐(PVC)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통관 단계에서 전량 반송‧폐기 조치됐다.

메가MGC커피 측은 “고객님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구매처 이외에도 전국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제품 회수 및 반품‧회수를 진행한다”며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제품 공급과 수입에 책임이 있는 업체에 대해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제품 안전관리 과정을 되짚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