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교회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6년을 선고받았던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12월 31일 사망했다.
이재록 만민중앙성결교회 목사가 지난 2018년 5월 3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일요신문DB이재록 당회장의 딸인 이수진 만민중앙교회 당회장직무대행은 지난해 12월 31일 온라인 예배를 통해 “이재록 당회장님께서 오늘 아침 11시쯤 기도처에서 소천하셨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이 목사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목사는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9명을 수년간 40여 차례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6년을 확정받았다.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이 목사는 지난해 1월 대장암 말기로 인한 건강 악화를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허가받았다.
이 목사의 범행은 지난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 다뤄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