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들어 1조 원대 영업이익 붕괴
24일 포스코홀딩스에 지난해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3조 5314억 원으로 전년보다 27.2%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은 77조 12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48.5% 급감한 1조 8322억 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22년 태풍 힌남노와 관련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면서 그해 4분기 4000억 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1~3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대를 회복했지만, 4분기 들어 3043억 원으로 급락했다.
한편,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의 수장으로서 그룹을 이끌던 최정우 회장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가 최정우 회장의 임기 만료 후 후임자 선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최정우 회장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