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거대 양당의 횡포로 실종된 대한민국 정치 되찾을 것”
새로운미래 광주시당 창당대회는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층에서 열렸다. 창당대회에서 정남준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새로운미래 초대 광주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대변인으로는 김학실 전 광주시의원이 선임됐다.
이어 전주시 롯데시네마 전주평화점 2층에서 전북도당 창당대회가 열렸다. 신원식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신 위원장은 오는 4월 총선에서 새로운미래 후보로 전주갑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광주시당과 전북도당 창당대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에서는 “거대 양당의 횡포로 실종된 대한민국 정치를 되찾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주 전통을 되살려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에 따라 새로운미래 광주광역시당과 전북도당을 창당한다”고 선언했다.
두 지역의 당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여당의 국정 기조 전환 촉구 △거대 야당의 도덕성 및 가치·품격 회복 △다당제 민주주의를 통한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국가 건설 △역동적 성장과 정의로운 분배 실현 △기존 정당의 공직 추천 체계의 민주적 개선 등 5가지를 결의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