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재 대변인 “더욱 철저히 안보태세 갖춰야 한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계속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미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하나 발사 위치가 잠수함을 건조하는 신포 인근으로 보여지는 만큼 잠수함에서의 시험 발사로도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4월 총선이 점차 다가오자 북한의 도발 간격이 짧아지고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는 듯 보인다”며 “미사일 시험 발사로 한반도의 긴장 수위를 한층 더 끌어 올리려는 뻔한 꼼수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지만 우리는 그 어떤 위협에도 굳건히 맞설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반복되는 북한의 무력 도발이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그 무엇도 없을 것”이라며 “최근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해 미 정부 당국자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앞으로 몇 달 내 한국에 대해 치명적 군사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경고를 보내고 있는 만큼 압도적 힘으로 더욱 철저히 안보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의 계속되는 위협에 더욱 치밀하게 대비함은 물론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