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수없이 반성하고 바뀐 적 없어…그들에게 날개 달아주는 꼴은 절대 안 돼”
![더불어민주당 총선 선대위 출정식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사진=이종현 기자](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4/0331/1711862825128299.jpg)
이 대표는 “그런데 지금까지 수없이 반성한다, 잘못했다 그래 놓고 한 번도 바꾼 일이 없다. 또 다른 대국민 사기 행위”라며 “말 자존심도 없는 것 같다. 진심도 아니면서 오로지 국민을 속이고 선거에서 표를 얻어보기 위해서 뭔 짓이라도 할 정말 무서운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차라리 주어진 권력으로 부패하거나 뭐 이런 것까지는 나쁜 짓이기는 한데 그렇다 쳐도 국민을 상대로 직접 대놓고 기만 행위하는 것은 정말 용서할 수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속으면 안 된다. 정말로 다급한 건 우리”라며 “그들이 과반수를 차지하거나 국회 1당이 되거나 이런 순간이 오면 이 나라가 걷잡을 수 없다. 심판은커녕 그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