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7.5원, 경유 2.0원↑…휘발유 서울 1728.8원 대구 1615.0원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47.0원으로 전주 대비 7.5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40.2원을 기록하면서 전주 대비 2.0원 올랐다.
휘발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617.4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55.4원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509.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49.2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2원 상승한 리터당 1728.8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1.8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4원 오른 리터당 1615.0원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1.9원 낮은 수준이다.
국제 유가의 경우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배럴당 89.0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3.2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4달러 오른 배럴당 102.6달러로 나타났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0달러 상승해 배럴당 106.1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 및 OPEC+ 감산 정책 상반기 중 유지 결정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