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율이 50%를 돌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 국민의힘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총선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박정훈 기자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율이 50%를 넘은 상황에서 민주당 후보들은 지역구 154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96개 지역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 무소속은 각 1개씩 앞서고 있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는 개표율 8.56% 기준으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9.27%,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이 26.29%, 조국혁신당 22.37%, 개혁신당 3.19%다. 정당투표는 3% 이상 득표해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는다.
지역구 선거의 당선자 윤곽은 오는 11일 오전 2시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간 격차가 큰 곳은 이미 당선인이 나왔지만, 박빙 지역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