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km 코스, 컬러 파우더 맞으며 달리는 이색 마라톤…EDM 댄스파티 등도 열려
컬러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레드·옐로우·그린·블루 등 4개의 준비된 컬러존에서 다양한 컬러 파우더(옥수수 전분)를 온 몸에 맞아가며 이어 나가는 이색 마라톤 대회이다.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 수는 총 600만 명이 넘는다. 부산경남지역에서는 2017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컬러레이스 코스는 약 3.5km다. 렛츠런파크 에코랜드→더비랜드→빅토빌리지→승마랜드로 이어진다. 다채로운 포토존 등이 준비돼 있다. 달리기가 끝난 후에는 유명 DJ가 진행하는 EDM 댄스파티와 노라조(NORAZO)의 공연이 이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티셔츠, 선글라스, 컬러파우더 등의 기념품 패키지가 증정된다. 2024 컬러레이스 참가자 접수는 컬러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한다. 참가비 4만 원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00명이다.
임홍규 기자 bentus@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