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일명 ‘왕자의 정원’으로 불리는 이란의 ‘샤흐자데 가든’은 척박한 사막으로 둘러싸인 놀랍도록 울창한 푸른 정원이다. 케르만주 마한에서 6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19세기 말 카자르 왕조에 의해 만들어진 전통적인 페르시아 정원이다. 총면적은 5만 5000m²다.
이 직사각형 정원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메마른 바다 한가운데에 떠있는 거대한 푸른 오아시스처럼 보인다. 정원 주변으로는 돌담이 빙 둘러싸고 있어 주변의 건조한 사막과 뚜렷한 경계를 이룬다. 비록 사막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지만 다섯 개의 분수가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는 지하 수로를 통해 물을 운반하는 카나트 공법을 통해 가능했다.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샤흐자데 가든’은 현재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란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아름다운 건축물뿐만 아니라 분수와 연못이 조성된 울창한 녹지로 구성되어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이런 점 때문에 사막 한가운데서 빛나는 다이아몬드로 묘사되고 있기도 하다. 출처 ‘아더티센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