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복권을 구매한 가구 수는 전체 가구의 10.1%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많은 수라고 한다. 고금리 고물가 속에서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면서 복권을 구매하는 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복권을 가장 많이 구매한 소득 분위는 3분위로 월 평균 복권 지출액은 평균 8758원이고 다음으로는 2분위로 평균 7747원으로 나타났다.
로또 복권은 여전히 많은 서민들에게 ‘인생역전’의 꿈을 안겨주는 희망의 상징이다. 당첨 확률은 매우 낮고, 당첨금도 예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매주 많은 사람들이 복권을 구입한다. 일확천금 심리를 악용한 로또 당첨 번호 예측 서비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 사례도 속출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재범 위험성 낮다" 판정받았는데…서동하 '스토킹 살해 사건' 파장
온라인 기사 ( 2024.11.15 1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