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 3년 훌쩍, 아직도 확신 부족…둘 사이 낀 마틴 전처 팰트로 오지랖 탓도
이에 대해 한 소식통은 ‘인터치위클리’를 통해 둘 사이의 애정 전선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다만 중대한 난관에 부딪힌 상태”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존슨이 주저하고 있다”면서 “그는 마틴을 사랑하지만, 아직 결혼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주위 사람들이 결국에는 이혼하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이다. 어머니인 멜라니 그리피스는 세 번이나 결혼했고, 아버지 돈 존슨은 두 번 했다. 이런 이유에서 존슨은 결혼을 망설이고 있다. 결혼이 자신에게 맞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혼 계획에 차질이 생긴 이유는 비단 존슨의 망설임 때문만은 아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마틴의 전처인 귀네스 팰트로(51)의 영향도 있다고 귀띔했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부부 사이였던 둘은 지금도 여전히 좋은 친구 사이로 남아있다. 문제는 존슨 역시 팰트로와 가까운 탓에 팰트로가 둘 사이에 끼어서 오지랖을 부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 측근은 “팰트로는 모든 걸 장악하려고 한다”면서 “존슨은 팰트로를 좋아한다. 하지만 결혼 문제에 관해 팰트로의 간섭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다. 팰트로는 결혼식 아이디어, 색상 테마, 장소, 심지어 하객 목록까지 참견하고 있다. 이런 오지랖에 존슨은 지쳤다. 결혼을 연기하고 싶어하는 또 다른 이유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출처 ‘인터치위클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