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이름을 딴 막걸리 ‘경탁주 12도’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의 행정 처분을 받은 사안이 발생했다. 성시경 측은 이는 라벨 표기 누락으로 인한 일로, 식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경탁주 생산은 일시 중단했고, 라벨 작업 완료 후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사진=경탁주 네이버스토어 캡처제품을 출시한 경코리아는 공식 입장에서, 제품 개발 과정에서 시제품을 여러 차례 제작하며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라벨 표기 중 일부 정보가 누락된 것을 식약처로부터 지적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미 생산된 제품은 판매가 가능하지만, 생산은 일시 중단된 상태이며, 라벨 작업 완료 후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시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안을 언급하며, 출시 전 시음을 위해 제품을 지인들에게 나눠준 과정에서 라벨 정보 부족 사항이 식약처에 의해 문제로 인식되어 처분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를 통해 향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쓸 것을 다짐했다.
‘경탁주 12도’는 출시 첫날부터 호평을 받아 완판을 기록하며,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도 탁주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고도수 막걸리로서 새로운 시음 경험을 제안하며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