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난성 ‘가오치 링’ 난코스 불구 “행운 온다” 입소문에 발길 잇따라
마치 칼로 썰어놓은 듯 날카로운 절벽이 인상적인 능선은 멀리서 보면 갈비뼈가 튀어나온 잠자는 용의 등뼈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눈으로 보기에는 장관이지만 사실 이 산을 오르기란 어지간한 용기가 있지 않고서는 힘든 게 사실이다. 미끄럼 방지용 울타리나 케이블이 없기 때문에 발을 잘못 내딛었다간 절벽 아래로 추락하기 십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는 이유는 이 능선에 오르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렇게 놀라운 형상은 오랜 세월 물이 흘러내리면서 만들어졌으며, 세월에 따라 비바람에 의해 매끄럽게 다듬어지면서 오늘날과 같은 모양이 됐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