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자체가 아주 멋지다.”…네티즌들 과거 국가대표 선발전 모습도 주목
김예지는 은메달리스트지만 금메달리스트 못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유는 다름 아닌 그의 경기 장면이다. 경기장에서만큼은 냉철한 모습을 보이는 김예지다. 이 같은 모습을 지켜본 팬들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는 평을 내놓는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과거 경기 영상도 공유되며 화제를 모은다.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 사격 월드컵 당시 김예지는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면서도 표정 변화 없이 경기에 임했다. 이에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도 “액션 영화에 캐스팅되어야 한다. 연기가 필요 없다”는 글을 남겼다.
이런 관심 덕분에 과거 국가대표 선발전 모습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커뮤니티에 공유된 김예지 모습을 보면 후드 집업 위에 패딩을 입고 한 쪽 팔만 뺀 채 사격을 진행하고 있다. 패딩을 그대로 입고 사격을 하면 불편하기 때문에 한쪽 팔만 뺀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때 모습과 같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표정 변화 없는 냉철한 얼굴을 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액션 영화 같다”, “너무 멋있다”, “스타일 자체가 힙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