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싱가포르 EASTERN GREEN 사와 경산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업체를 지원하고 해외 시장 다변화를 위해 추진됐다.
싱가포르 EASTERN GREEN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현일 시장, EASTERN GREEN 사 대표, 지역농협장, 경북통상 대표, 수출업체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해, 상생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EASTERN GREEN 사는 Mr. Nemoto 회장이 경영하며, 연 매출 2000억원의 기업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한국 농식품을 공급하는 전문 유통 대형 업체이다
한편 시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포도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싱가포르 시장에 샤인머스캣과 복숭아 및 기타 가공식품 등의 판촉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조현일 시장은 "한국 농식품 전문 수입 유통기업인 EASTERN GREEN 사와 업무 협약이 체결돼 경산시의 좋은 농산물이 동남아 수출 관문인 싱가포르에 진출한다는 점이 큰 성과가 있었다"며, "전 세계 교역 국가인 싱가포르의 넓은 거래망을 통해 경산의 농식품이 더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산시, '2040 경산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모집
- "경산의 미래, 시민 손으로 그리다" 경산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이달 19일부터 '2040년 경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과 함께 경산의 미래상을 결정할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시민참여단은 도시·주택/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 환경/안전의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참여단은 경산시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비롯해 향후 생활권 계획,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논의하며, 2040년 경산의 미래상과 발전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로, 19세 이상 경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경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시민참여단은 다음달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갖고,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과 비전은 2040년 경산 도시기본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시민의 상상과 제안이 경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담긴 도시계획을 통해 소통하는 열린 시정과 시민 중심의 공감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산시, '2024 을지연습' 근무자 교육 실시
- 철저한 교육 통한 '을지연습' 사전준비 완료
경산시는 16일 시청에서 '2024 을지연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근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시는 최근 발생한 북한의 오물 풍선 테러 등 현 상황의 잠재적 위험성을 고려해 생화학 및 핵 위협에 대비한 분야별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부서 간 유기적인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을지연습에 임할 방침이다.
도병환 안전총괄과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비상사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