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피닉스 스쿼드’라는 페루의 여성 탐정단이 수도 리마와 남미 전역에서 불륜을 적발하는 전문팀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20년 전 ‘피닉스 스쿼드’를 설립한 제시카 멜리나는 “우리는 다양한 도구와 기술을 활용해서 지난 20년 동안 1만 건 이상의 사건을 해결했다. 우리가 사용하는 방법은 전통적인 탐정 업무부터 드론 감시, 소형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라고 소개했다.
탐정단을 전원 여성으로 꾸리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성이 이런 일에 더 적합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여성들로만 팀을 구성할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멜리나는 ‘라 레푸블리카’ 신문 인터뷰에서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팀이 더 좋은 성과를 보인다. 여성들이 눈에 더 잘 띄지 않고, 더 잘 위장하며, 문제를 훨씬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닉스 스쿼드’를 창설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이혼 및 자녀 양육권 소송에서 불륜 증거를 수집하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소속 탐정 가운데 한 명인 아다 히노스트로사는 RPP 인터뷰에서 “모든 사건이 다르지만 간단한 경우에는 몇 시간 만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최단 기록은 네 시간이었다. 출처 ‘R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