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인 혐의 제외, 대마 수수 증거 부족…“화제성에 비해 다소 부진한 수사결과”
유아인은 2023년 10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23년 6월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 시 유아인의 체내에서 프로포폴, 코카인, 대마, 졸피뎀 등 최소 8종의 마약류가 검출됐다고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강력한 마약류로 꼽히는 코카인은 검찰 기소 단계에서 투약 시기를 특정하지 못해 혐의에서 제외됐고 대마 흡연은 인정했으나 대마 수수 관련 혐의는 증거 부족으로 무죄가 선고됐다.
일요신문 연예 유튜브 채널 '스타채널 디 오리지널'에서 신민섭 기자는 유아인의 1심 재판을 두고 "화제성에 비해 다소 부진한 수사 결과가 아쉽다. 여론 몰이가 될 수 있는 수사정보 유출은 최소화하고 시시비비는 법원의 판결로 가리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며 연예인 사건·사고에서 빈번한 수사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유아인 1심 판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위 영상과 유튜브 채널 '스타채널 디 오리지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나현 PD ryu_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