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6홈런-39도루…아직까지 국내 선수 중 40-40 달성자 없어
김도영은 16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했다. 김도영은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KT 위즈 선발 벤자민을 상대로 1점 홈런을 쳤다.
김도영은 지난 9월 1일 이후 8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지 못해왔다. 하지만 이날 홈런을 기록하면서 40홈런-40도루 기록에 가까워졌다.
김도영은 현재 36홈런, 39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16일 경기를 포함해 9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KBO 리그에서 40홈런-40도루를 기록한 선수는 2015년 NC 다이노스 소속의 에릭 테임즈가 유일하다. 테임즈는 당시 47홈런, 40도루를 기록했다. 40홈런-40도루를 기록한 국내 선수는 아직 없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