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50개 기업 참여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개최

17일 오후 한석봉체육관서 진행...구직자 취업갈증 해소 기대

[일요신문]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17일 한석봉체육관에서 ‘2024년 가평특별군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가평군

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내 다양한 우수기업과 유능한 구직자를 연결하고 전반적인 채용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구인·구직자 채용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존 읍면별 소규모 채용박람회를 확대해 유능한 인재와 우수기업이 만나 구인·구직을 해소하는 원스톱 취업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전 신청받은 50개 구인업체(현장 30, 간접 20) 참여와 약400여명의 구직자가 신청에 나설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은 구인·구직 효과를 높이기 위해 1:1 현장면접 및 구인·구직자 알선 등 일자리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군인가족‧결혼이민자‧경력보유여성들의 취업확대 지원과 실질적인 취업 및 구직활동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강원고용노동지청 춘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는 ‘취업지원관’ 마련하는 등 구직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최신 고용동향을 제공하고 참여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유능한 인재와 우수기업을 연결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가평특별군 대규모 일자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를 14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구직 및 자원봉사 희망자는 가평군일자리센터 또는 가평군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