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와 연루된 인물들이 연이어 죽어 나가…벌써 일곱 번째 죽음”
김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A 씨는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인 2017년 성남시 산하 축구단 성남FC에서 버스 운전기사로 일했는데, 2018년 지방선거에선 이재명 캠프 SNS 팀장을 맡았고,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당선 뒤인 2018년 12월 경기도 유관기관인 경기도교통연수원 사무처장으로 임명돼 2년여간 근무했다고 한다”며 위같이 말했다.
그는 “정말 살이 떨린다. 이재명 대표와 연루된 인물들이 연이어 죽어 나간다. 대장동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고 유한기 전 본부장과 고 김문기 개발1처장, 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고발했던 시민단체 대표 출신의 고 이 아무개 씨, 김혜경 씨의 법카 유용 의혹으로 조사받던 배 아무개 씨 지인인 고 B 씨, 그리고, 성남FC 의혹으로 조사를 받던 전 이재명 대표 비서실장 고 전 아무개 씨 등 벌써 일곱 번째 죽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 주변엔 스산한 음기가 흘러 오싹하고 섬뜩하다.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려면 또 얼마나 더 죽어 나가야 하나”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범죄 혐의에 대해 정치 공작 운운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지만, 정작 이 대표의 대권 야욕 때문에 죽어 나가는 주변 측근들이야말로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 측근들의 연이은 죽음이 어찌 우연이기만 하겠나”라고 주장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