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주민 신고로 수사 착수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6분쯤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의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등의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이날 시신 일부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를 투입, 수중 수색을 벌였고 붕어섬 선착장 인근에서 훼손된 시신 여러 점을 추가로 발견해 인양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시신이 30대 초반 여성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피해자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유력 용의자를 쫓고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